한농연 경기도연합회 ,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38명 당선

- 조직적인 지역농정 활동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 선도할 터 -

한농연 경기도연합회(회장 최유섭)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총 66명이 출마하여 38명(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6명)을 당선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당선율 57.6%). 한편 전국적으로는 266명(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250명)이 당선됨으로써 지난 1998년 6·4 지방선거에 이어 단일 사회단체로서는 최다 당선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결과는 농업인들이 "농업인의 정치적인 권익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대다수 농업인들 사이에 형성된 토대 위에 농업후계자로서 신망을 받으며 농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농업경영인들이 대거 지방의회 진출을 결심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농연은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출마자들을 지원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농연은 이번 선거에서 중앙연합회, 도연합회, 시군연합회, 읍면회의 모든 조직을 동원하여 "지자제공명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속한 정보제공과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였다.

동시에 최대한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각종 자료집과 선거용 수첩 제작 배포, 실제 선거 활동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지침 지원 등 정책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농업경영인 출신 출마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농업계의 당면 현안을 공동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농업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농연은 이같은 지방선거의 성과를 살려, 지역 농업과 지역농정의 중심이 되고, 향후 농촌지역에서의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농업경영인 출신 지방의원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농업경영인출신 지방의원협의회"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한농연 출신 후보들이 채택한 "공동공약"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 농정의 모범사례를 최대한 빨리 전파하여 벤치마킹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모든 회원이 해당 의회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2년 6월 14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