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농업경영인 출신 농민후보 전국 529명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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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ㆍ농업발전을 위해 출사표 제출 -
- 한농연 14대 주요 농정공약 관철하기 위해 적극 노력 -

6ㆍ13지방선거 입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전국의 529명에 이르는 농업경영인 출신 농민후보들이 농민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ㆍ농업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제출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농업경영인은 전체 529명에 이르며, 시장ㆍ군수에 15명, 광역의원에 36명, 기초의원에 477명에 이른다.

WTO협상, 쌀개방문제, 농가부채문제 등 갈수록 대내외적인 농업여건이 어려운 현실을 맞고 있는 가운데, 농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농업경영인 출신 농민후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적극 진출하게 된다면, 향후 농정권한이 커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제가 정착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농연은 이번 6ㆍ13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농민후보들이 공동의 농정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각 지역별로 기초ㆍ광역단체장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여 농민들이 요구하는 농정공약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농연이 제시한 14대 농정공약은 다음과 같다.

▲ 농림부장관 부총리 격상 ▲ 농어촌복지에 관한 특별법 제정 ▲ 농협법 개정 및 협동조합개혁 ▲ 농가부채 후속대책 마련 ▲ 장ㆍ단기 쌀산업안정대책 마련 촉구 ▲ 방역업무 일원화를 위한 방역청 신설 ▲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 추진 반대 ▲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 농가소득보장정책 확대 ▲ 농업부문 예산 확충 ▲ 학교급식법 개정안 연내 처리 ▲ WTO협상 대책 마련 ▲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 현실적인 농업재해대책 마련

2002년 5월 30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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