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4월 8일(금)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추진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한다.

2.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가입 시 그동안 체결된 어떤 FTA보다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후쿠시마산 농식품 수입이 본격화 될 경우 국민 먹거리 안전마저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3. 그런데도 정부는 피해 산업 종사자와 농식품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임기 내 가입신청을 마무리 짓기 위해 무리하게 국내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4월 4일(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CPTPP 관련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입신청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4. 이처럼 정부가 CPTPP 가입에 속도를 냄에 따라 비대위는 260만 농어민의 생존권과 5천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총궐기대회에 이어 긴급 기자회견에 나서게 되었다. 비대위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농어업 분야를 대표하는 9개 단체가 참여한다.

※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IP : 1.22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