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10월 25일(화) 9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2023년도 농업예산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2.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안’은 17조 2,785억원으로 `22년도 본예산(16조 8,767억원) 보다 2.4% 증가하였다. 그러나 국가 전체 예산안(639조) 대비 비중은 2.7%에 불과해 또다시 3%대 벽을 넘지 못 했다.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대외개방 확대 및 교역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농업 생산 여건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 할 것이다.

 3. 이런 상황에서 국회는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이에 한종협 소속 6개 농업인 단체는 농업분야가 처한 현실을 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고, 각종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게 되었다.

 4. 아울러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 보장을 통한 국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목표로 9개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을 선정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난방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 ▲경영이양직불 ▲전략작물직불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사업 ▲수리시설유지관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등이다. 한종협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농업예산 증액을 위해 대국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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