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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고위 공무원 인사에 대한 한농연의 입장
과감한 인사와 혁신을 기반으로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관리자 | 04.06 15:36
조회수 1,371 | 덧글수 0
  20.03.12 농진청 고위 인사.jpg   20.03.12 농진청 고위 인사.hwp
20.03.12 농진청 고위 인사.jpg


1. 지난 39일자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고위 공무원 가급(국립식량과학원장)과 나급(농촌지원국장)” 인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인사가 파격적인 이유는 그동안 연구직에서 맡아오던 직책을 지도직군에서 배정하고, 지도직 직책을 행정직군에 배정하였다는 점이다. 농업계 내에서는 다소 보수적이었던 농촌진흥청이 금번 인사를 통해 지도직과 연구직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과감한 혁신을 단행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 그 간 농업계에는 농촌진흥청의 민관 거버넌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가급인사를 통해 농촌진흥청의 기조인 현장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식량분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나급인사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상위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행정직군으로 근무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물이 배정됨으로써 향후 체계적인 민관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 과거 농진청 폐지화 요구의 단초가 되었던 것은 현장과의 소통 부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농진청이 농업 관련 정부 기관 중 농업인과의 연관성밀접성이 가장 높은 기관인 만큼 현장 중심의 연구와 지도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지역 진흥 등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도록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줄 것을 기대하였으나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처럼 폐지화 요구 이후 현재까지도 큰 변화 없이 명맥만 유지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4. 농촌진흥청장은 금번 인사를 기점으로 농업인을 위한 기관으로서의 농촌진흥청 혁신과 재정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조직차원의 업무 개편을 통해 농촌진흥청 본연의 역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동력을 마련하고, 이에 더해 현장 농업인과의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여 농촌진흥청이 향후 농촌지역의 진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가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줄 것을 14만 한농연 회원과 250만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0312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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