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이학구)는 오는 11월 15일(월) 14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정문 앞에서 「농민 생존권 사수 한농연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2. 정권 마지막까지 농업 홀대가 계속되며, 250만 농민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실제 농업부문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도 이러한 현실을 철저히 무시하고 무리하게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22년도 국가 전체예산안 대비 농업예산안 비중은 역대 최저 수준인 2.8%에 불과해 농촌 현장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3. 여기에 한농연은 2021년 쌀 생산량이 신곡 수요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판단에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시장격리를 촉구해 왔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를 관망하며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산지 쌀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어설픈 국정운영에 농민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

4. 한농연은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농업계를 대표하는 농민단체로서 정부의 잘못된 농업 가치관과 안일한 태도를 바로잡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앙연합회 산하 전국 17개 시·도연합회 및 167개 시·군·구 연합회 회장단에 긴급 소집 명령을 하달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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