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중앙연합회와 농수축산연합회는 3월 15일 발효예정인 한미FTA와 관련하여 3월 13일(화) 오전 11시 외교통상부 앞에서 “한·미 FTA 발효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현장 농촌에서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농가소득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FTA 졸속 비준 이후 한중FTA 공청회 개최 등 최근 정부의 농업 말살 정책에 농업인들은 경제적·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이에 중앙연합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농업계의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는 한미 FTA 국회 비준 이후 농업계 국내 대책 마련에 정부와 정치권이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하면서, “여․야 합의안 준수 및 추가적인 보완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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