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산 농협수매가 보장 요구를 위한 경주지역농민대회’가 한농연경주시연합회 주도로 개최됐다. 한농연경주시 소속 회원과 지역농민 1000여명은 지난 12일 경주 안강농협RPC 앞에서 2009년산 추곡수매가 전국평균가 보장과 안강농협 연합RPC 적자경영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김 성헌 한농연경주시연합회장은 “지역의 조합원과 쌀 생산 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채 쌀 저가판매 등의 무책임 경영으로 적자경영에 허덕이는 경주안강농협 연합RPC는 더 이상 농민의 조합이 아니다”면서 “쌀 값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농협관계자들의 총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연대사에 나선 민 병부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경북지역 유일의 연합RPC경영과 함께 쌀 값 안정을 위해 선두에 서야 할 안강농협이 생산자 입장에서 수매가제시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날 대회에서 경주시연합회 임원들은 쌀 값 보장을 위한 삭발식에 이어 수확을 앞둔 1000여 평의 나락논을 트렉터 갈아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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